청양군이 2003년도 충청남도 국토공원화사업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군은 지난 2001년도에도 충남도 최우수상 수상과 전국 우수상에 이어 평가를 하지 않은 2002년도를 제외하고는 또 다시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로써 청양군의 꽃길 조성사업이 청정청양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단초가 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올해 7억원을 들여 도로변 꽃길조성 8개노선과 가로화단조성 40개소, 옹벽위 꽃묘식재 8개소, 교량난간 꽃벽설치 2개소 , 교차로 주변 꽃박스 설치 8개소 250개를 설치 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특색있는 꽃이 만개 장관을 이뤘다.

승강장주변 꽃화분 설치 50동 215개, 폐도부지 휴식터널 조성 3개소 320m 등 총 7개 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나들이 장소로 큰 호응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특히 가로화단 꽃묘식재와 도로변 꽃길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청양군을 지나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으며,연기군 등 타시군에서도 공원화사업장 견학을 위해 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국토공원화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청양군은 다시 찾고 싶고, 꼭 와 보고 싶은 관광지로 관광객들에게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군은 꽃길 및 가로화단 관리로 항상 밝고 아름다운 청양을 가꾸는데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