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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개발 지역민 의견 적극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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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개발 지역민 의견 적극 반영돼야
  • 청양신문
  • 승인 1993.04.11 00:00
  • 호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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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열어 광범위한 의견수렴 절실
칠갑산 종합개발 계획이 마련되고 있으나 지역주민 의견이 배제되거나 무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
충남도에서는 85년도에 입안된개발 계획이 칠갑지 건설등의 여건변화에 따라 집단시설 지구선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대규모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행정기관의 의견에만 충실할 뿐 청양지역민들의 의견이 배제되거나 무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6일 청양군청에서는 칠갑산 개발 계획 수립의 용역을 맡아온 삼우개발의 칠갑산 개발 계획 설명회가 있었다.
공원개발 전문업체인 삼우개발에서는 올 연초부터 용역을 의뢰받아 3개월 동안의 현지답사와 각종 자료 연구등을 통해 계발계획을 수립, 이날 설명회를 가졌으나 계획의 상당부분에 참석자들은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는 등 계획변경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이들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칠갑지 건설에 따른 집단시설지구 선정과정에 3곳을 지목하고 이중 가장 개발이 요충지로 지목되던 곳(C지구)을 완전 배제하고 휴양림 근처로 개발지를 설정하는가 하면 칠갑광장 부근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대적봉을 절개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곳곳의 계획중 지역민들의 의견이 무시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지역민들은 칠갑산 개발의 장기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배제하고 몇몇 사람들의 의견에 의해 계획이 수립되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이Teku 공청회등을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기초위에서 전문가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칠갑산은 청양군의 산이며 어느누구보다 칠가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청양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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