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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을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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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을 풍요롭게"
  • 청양신문
  • 승인 1993.10.01 00:00
  • 호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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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10월 4일(전야제) 5일(본제) 개최
청양군은 제8회 칠갑문화제를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청양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청양의 고유전통과 민속을 선양하고 청양인의 단합과 화합의 계기로 승화시킨다는 목표아래 청양읍 일원에서 군민의 참여속에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의 칠갑문화제는 대전엑스포의 연계로 엑스포장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청양의 고유문화를 소개하고 특산물인 구기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도록 알차고 내실있는 문화축제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주요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전야제 행사로 10월 4일 10시부터 청양농고에 위치한 청양학생체육관에서 향후 2년간 우리고장 특산물 구기자의 홍보를 담당하게될 미인을 뽑는 구기자 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리게 되며, 시조경창, 궁도대회, 바둑대회, 청연음악회등의 문화행사가 각 행사장별로 열리게 된다.
저녁 7시부터 십자로를 중심으로 청사초롱 점등이 시작되면서 문화제의 분위기가 무르익게 되고 저역 8시부터는 불꽃놀이 행사가 시작되어 오색 찬란한 불꽃이 칠갑산의 밤 하늘을 수놓아 전야제는 바야흐로 절정에 이른다.
10월 5일의 본제는 새벽 5시30분에 시작되는 칠갑산신제를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는 구기자아가씨를 태운 꽃차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이 군청에서 출발하여 십자로를 거쳐 행사장인 청양중학교에 이르게 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는 개막식을 겸한 제32회 군민의날 행사가 열려 영광스런 제1회 군민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식후 행사로는 어린이 농악대 시범공연, 군악대 공연 및 공군 의장대의 시범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동화제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씨름대회와 맛자랑 솜씨자랑, 줄넘기, 널뛰기, 무료주막운영, 군민노래자랑 등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청양군민의 화합을 다지게 된다.(행사안내 참조)
올해로 8돌을 맞는 칠갑문화제는 충남의 알프스 청양인의 위상 정립과 충절의 고장 후예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성숙하고 풍성한 문화행사 개최로 전통문화의 계승 및 구기자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호라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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