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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후덕한 인심 경로효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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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후덕한 인심 경로효친으로
  • 청양신문
  • 승인 1993.12.11 00:00
  • 호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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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개 경로당 중 77곳 후원회 결성
관내 82개 경로당 중 77곳의 경로당에 후원회가 결성 운영되고 있다. 청양군이 자체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경로당 후원회 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출향인 및 각종 단체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회를 조직 운영토록 하여 노인들의 실질적 삶의 터전인 경로당을 물심양면 후원하는 한편 노인복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자는데 그 뜻을 두고 있다는 것. 군 관계자료에 의하면 금년 들어 지난 11월 25일까지 후원회 가입자수는 모두 1천2백57명으로 이들은 이 후원회를 통해 지금껏 1천3백39만9천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각 경로당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내 82개 경로당 운영에 있어 행정지원금 1천7백76만원을 포함한 운영비 총액 3천1백15만9천원중 43%에 해당되어 이 후원회 조직이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노인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경로효친 사상 실천에 있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목면 지곡2리 경로당을 비롯 5곳의 경로당이 아직껏 후원회 결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겨놓고 있기도 한데 군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노인들이 쓸쓸하게 경로당을 지키지 않게끔 하루빨리 나머지 5개 경로당에도 후원회가 결성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하며 보다 많은 이들의 후원회참여와 기존 후원자들의 더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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