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조합원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복지농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는 화성농협 조합장 이명우씨(54) 화성면 수정리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지역농업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해온 농민운동가로 알려진 이 당선자는 12년간 수정리 이장을 역임했고 화성면 영농기술자 회장을 20여년간 맡아 오는 지역농업의 신증인이다. 또, 선진농업기술 보급과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청양군내를 순회하며 영농기술 지도를 담당 하는 등 이론과 행동을 겸비한 인물로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화성농협 조합장 재임시에는 유통판매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유통구조 개선의 모범을 보였고 느타리버섯 재배 작목반을 육성 충남도내 최고의 작목반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UR대응 지역특화 작목 개발을 위해 원두충묘목 보급과 약초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복지농촌 건설의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앞으로 화성농협 운영방향에 대해 이명우 당선자는 UR협상과 쌀개방등으로 실망에 빠진 농민들과 함께 하여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특히 대화의 장을 활짝 열어 조합원간의 신뢰를 높이고 많은 농업문제들을 협동과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유통개선과 판매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LPG 가스사업 등 조합원 편익사업을 증대해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에 의한 화성농협 건설에 분투하겠다며 지역민과 조합원들의 계속적인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