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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여성 단체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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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여성 단체탐방
  • 청양신문
  • 승인 1993.12.11 00:00
  • 호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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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적십자 청양군 부녀봉사대
76년 발족 사회복지 봉사사업 가장 활발

대한적십자청양군 부녀봉사회(회장 이희숙,44)는 76년 2월에 발족 그동안 혈액사업, 재난시 구호사업, 사회복지, 봉사사업 등 중앙사업과 군내 구석구석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주는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펴오고 있는 단체이다. “흔히 적십자 부녀봉사회는 혈액사업과 재난시 구호사업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소득 산모에게 영아용품셑지원, 경노잔치, 소년소녀가장 반찬 만들어 주기, 병든이웃 수발해주기 등 말 그대로 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마 여성 단체들 중 가장 부지런히 움직이는 단체일 겁니다.” 초대 주정자 2대 이정자 회장에 이어 87년부터 청양군 적십자 부녀봉사회 회장을 맡아 단체을 이끌어 오고 있는 이희숙 회장의 말이다. 적십자 부녀봉사회의 여러 가지사업 중 가장 큰 행사는 매년 5월 8일에 군내 노인 1백여명을 초청 식사 및 선물을 증정하는 경노잔치로 해가 갈수록 참여노인이 늘어나고 있다. 또 저소득 산모가 출산하면 기저귀, 담요, 분유 등 아기용품 일체를 지원해 주는 사업은 타 단체에서 하지 않는 일이고 회원들이 부지런히 수소문해 도내에서 활동을 제일 많이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무의탁 노인, 어려운 이웃 집안일 해주기, 군부대 위문 등 여러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고 특히 면이나 군에 알려지지 않은 어려운 가정을 많이 돕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자연히 어려운 이웃이 눈에 띄게 마련이고 다 도와줄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는 회원들은 살아가는데 바쁘더라도 우리 모두가 조금씩 이웃을 생각한다면 좋은 사회가 될 거라고 입을 모은다. 아무리 바빠도 봉사먼저 해야 내일 일이 잡힌다는 대한적십자 부녀봉사회 이희숙회장 외 김선희부회장 서원자총무와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봉사할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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