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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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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청양신문
  • 승인 1993.12.21 00:00
  • 호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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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5천여년 동안 우리민족의 삶과 생명을 지켜온 배달겨레의 피요, 살이요, 혼이라고 표현되어왔다. 우리 민족이 사는 곳에는 어느 곳이든지 벼농사를 일구었고 발전시켜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가꾸어 백의민족의 찬란한 역사를 꽃피워냈다. 자동차를 타고 컴퓨터를 사용하며 햄버거를 먹는 세대에서도 쌀은 우리민족의 정신적 뿌리로 버텨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의 무역전쟁과 UR협상의 파고 속에서 쌀은 민족의 생존권과 함께 시름하고 있다. 대통령직을 걸고 지키겠다는 대통령공약도 물거품이 되었고 국민의 불안과 6백만 농민의 절망속에서 쌀 개방의 선고가 내려졌다. 그러나 아직도 국회비준의 절차가 남아있고 농민들의 피끓는 개방 저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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