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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 현금과 예금통장 등을 분실, 고액을 잃어버린 사건이 발생, 출타시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4일 오후 1시에서 2시사이 화성면 수정리 76-2거주 정상복시는 부부가 함께 집을 비운사이 안방 옷 속에 넣어둔 현금 20만원과 정씨 자신 및 부인 송모씨 명의로 된 화성농협발행 자립예탁금 온라인 통장 2개를 분실, 모두 5백2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30대 초반의 남자로 알려진 범인은 훔칠 통장으로 이날 오후 2시35분경 예산군 광시농협에서 정씨의 예금통장에 입금되어있던 2백30만원을 인출하고 곧이어 2시50분경 신례원 농협에서 정씨 부인 통장의 2백70만원을 다시 감쪽같이 빼내 갔다는 것. 피해를 본 정씨 부부는 예금통장의 예금인출 비밀번호를 통장 한쪽에 기입해 놓은 데다 도장도 함께 나둬 범인의 예금인출을 용이하게 만든 결과를 초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