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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자금 축소 정착의욕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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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자금 축소 정착의욕 상실
  • 청양신문
  • 승인 1994.04.11 00:00
  • 호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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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9천여만원 감소
내일의 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농어민 후계자 사업이 축소되고 있어 농업정착을 꿈꾸는 젊은 농업인 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94년도 농민후계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31일 농업후계자 후보 신청을 마감, 107명의 젊은 영농인 들이 농민후계자를 신청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93년도에는 청양군에 10억5백만원이 배정되어 70여명에게 후계자 자금을 지원했으나 올 94년도 후계자는 60여명 선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업관계자들은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향과 농촌을 지키겠다는 젊은 농업인 들이 의욕을 상실할까 크게 우려되고 있다. 후계자 후보를 신청한 조모씨는 UR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현실에서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겠다는 젊은이들이 있음은 천만다행으로 후계자 자금규모를 확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자금규모를 축소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내일의 농촌과 농업을 위해 농민후계자 사업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94년도 농민 후계자는 4월말 경에 심사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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