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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노래 연관 관광코스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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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노래 연관 관광코스 만들자"
  • 청양신문
  • 승인 1994.04.11 00:00
  • 호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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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비 등 세우고 관광소득 사업으로 연결해야"
'칠갑산 노래'가 계속 애창되고 있는 가운데 노래비 건립과 함께 이를 관광명소로 가꾸어 관광소득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적극 연구 검토되어야 할 것이란 의견이 강하게 제기 되고 있다. 조운파 작사 주병선 노래의 '칠삽산' 노래는 지난 90년 처음 불려진 후 4년이 넘도록 지금껏 전국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을 뿐 아니라 언젠 가부터는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도 크게 유행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은 후 근래 들어서는 미국 LA, 중국의 연변, 남태평양의 뉴질랜드와 유럽에까지 파급되어 불리어지고 있으며 청양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이제 청양의 상징적 노래로 굳혀져가고 있다. 이에 뜻 있는 사람들은 칠갑산 주변에 적당한 장소를 물색, 노래비를 세워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효과와 함께 볼거리를 만들어 주고 이에 더해 노래비 건립지 주변을 관광명소로 가꾸어 콩밭 매는 모녀의 얘기를 재연해 극화하는 등 부근에 향토 민속촌을 조성하고 '콩밭 매는 아낙네'가 연상되는 콩과 관련 된 메주, 청정 콩나물, 두부, 청정 콩 등으로 특산물 판매 및 시식코너 등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해 지역 홍보효과와 관광소득 농 특산물 판매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 칠갑산 노래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크게 애창되자 칠갑산 노래로 청양의 칠갑산을 알게된 관광객들이 수년 전부터 몰려오고 일본인 관광객들도 관광회사에 한국 관광코스에 칠갑산을 넣어달라고 해 막상 이 곳을 찾아오지만 볼거리가 전혀 없어 크게 실망하고 돌아가고 있는 실정으로 노래비 건립과 부근 관광명소 조성 및 소득 연계사업이 절실하다는 뜻 있는 지역 민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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