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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이석자(정산면 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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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이석자(정산면 서정리)
  • 청양신문
  • 승인 1994.07.11 00:00
  • 호수 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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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도경찰청장님께
우리 고향으로 영정되어 오신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늦게나마 이런 지면을 빌어 청장님RP서 베풀어주신 고마움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것은 청장님과 전부터 특별히 알고 있는 사이가 아닌데도 저같이 힘없는 서민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사심없이 일을 해경해 주는 진정한 이 나라의 경찰상이기에 그 뜻을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현재 제아들은 군 복무중에 다쳐 몸전체에 많은 상해를 입고 10개월째 경찰병원에 입원 투병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군복무 중 엄청난 사고로 많이 다치게 되었으나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치료비도 집에서 부담하게 되어 저는 7개월 동안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하소연했지만 모두가 나 몰라라 하여 실망과 좌절뿐이었습니다. 물어물어 마지막으로 낯선 서울의 경찰청 기획관리과 부속실을 찾게 되었고 그곳 안내로 한번도 뵌적이 없는 지금의 도경찰청장님이신 이완구기획관리관님을 만나게 되었으며 이청장님은 잘 찾아 오셨다며 저의 억울한 사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청장님은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면서 많은 심혈을 기울여 주시어 찾아간지 20일?
맙?모든 일을 완전히 해결해 주시었습니다. 덕분에 저의 아들은 마음놓고 병원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저희 가족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은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편에 서서 사랑과 봉사로 일을 처리하시는 청장님을 우리지방에서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저같이 보잘 것 없고 미약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보살펴 주시고 모든이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으시는 경찰청장님이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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