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선거 이모저모
상태바
선거 이모저모
  • 청양신문
  • 승인 1995.06.21 00:00
  • 호수 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현열, 최병우씨 과로로 사망
○... 이번 선거에서 청양군의 가장 큰 악재는 청양발전을 위해 일할 큰 인물 2명을 잃은 것인데 군수출마자 유현열씨와 초대 군의원이면서 대치면 군의원 출마자 최병우씨가 과로로 숨져 주변사람들이 안타까워 했다.

군의원 선거 초대때보다 관심 뒤져
○... 선거가 바쁜 농사일과 맞물려 있어서인지 초대지자제 선거때와는 달리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적은 인원이 참석, 관심이 뒤떨어지기도.
그러나 먹고 마시는 향응제공은 많이 줄어 공명선거에 가까운 모습.

군수.도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대성황
○... 군내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군수. 도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가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 문화원 3층 대강당이 가득차 대성황을 이루기도.
이날 참관자들은 이런 행사를 선거때마다 개최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후보자 연설보다 질문을 통해 공약등 여러 가지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한마디씩.
그러나 청양유선방송을 통한 녹화방영 주문이 주민들로부터 쇄도했으나 후보간의 입장차이로 많은 지역민이 보지 못했다.

양산부대 등장
○... 유세장마다 선거열기도 뜨거운데 햇볕까지 강하게 내려쬐자 양산부대가 등장, 지지하는 후보자 연설 중간에 박수 대신 양산을 들썩들썩해 눈길을 끌기도.
한편 지지하는 후보의 연설이 끝나자 양산, 박수 부대가 임무를 교대하는 등 청중을 동원 모습이 눈에 띄기도...

대치면 군내 최다 경쟁률
○... 대치면에서는 최병우의원이 선거운동 기간에 쓰러져 서울대병원에 입원하자 출마준비를 해왔던 3명의 후보가 출마 포기를 선언, 군내 유일한 무투표당선 지역으로 예상됐으나 후보등록에 임박하여 5명의 후보가 출마, 군내 최다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최고령 정낙기, 최연소 장창훈
○... 이번 선거 후보자중 최고령자는 비봉면 군의원에 출마한 정낙기(70세)씨, 뒤늦게 노익장을 과시하며 출마, 유권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으며, 군내 최연소 출마자는 도의원에 출마한 청남면 장창훈(40세)씨..

도덕성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 공약
○... 청남면 군의원 합동연설회에서는 윤재순, 김용덕 두 후보가 도덕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통적인 정견외에, 김후보는 환경문제 및 농작업에 관계되는 공약제시를 했고 윤후보는 농업기반 시설의 확충을 위한 정책 및 청소년 문제 대책 등을 언급.

최병우 의원 명복비는 1분 연설
○... 대치면 군의원 합동연설회에서 마지막으로 등단한 복혜규 후보는 작고한 최병우 의원의 명복을 비는 뜻에서 1분의 연설로 유세를 마치기도 했다.

도지사 후보 거리 연설
○... 광역단체장 거리연설 허용으로 인해 군내 각 지역을 도지사 출마자 박중배후보 지원연설을 하고 다녀 이채를 띠기도.

경지정리 공적 놓고 두 후보간 공방전
○... 11일 화성에서 열린 군의원 합동연설회에서 우중에도 2백여명이 참석 박승목, 임승팔, 조병안후보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막판에 임.조 두 후보가 경지정리건을 갖고 서로 자신의 공적이라고 공방전을 벌였다.


후보이름과 같은 간판 걸린 사무실 얻어
○... 도의원에 출마한 이용원 후보가 선거사무실을 후보 이름과 같은 청양이용원 간판이 걸린 빈 사무실을 얻게 되자 주위에서 좋은 징조라고 한마디씩..
그러나 지난 15일 큰딸 아연양을 잃어 큰 슬픔에 잠겼으나 다음날 미리 계획된 군수.도의원후보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기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