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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재안---이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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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재안---이양재
  • 청양신문
  • 승인 2000.07.23 00:00
  • 호수 3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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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군민회와 청양·고 동창회가 한 사무실을…”

재경군민회 사업차장·청양중 18회 기별동창회장. 진웅약품 사장
평소 재경군민회 일에 참여하면서 또한 재경 청양중 기별동창회 회장으로 한가지 바램이 있다.
그것은 군민회와 재경 청양중·고 동창회를 연계해 상부상조하는 방법을 강구해 봤으면 하는 것이다.
재경동창회는 지난 연말부터 서초동에 사무실을 개설해 상근 직원도 있고 동창회보 ‘고리섬들’도 매월 한차례 발간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동창회에 축적된 자금이 없다보니 갑산기업 한홍규사장(중23회)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달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장래 동창회를 이끌어나갈 후배들을 키워낼 장학금과 사무실 마련에 쓸 기금을 조성하자는 논의가 일어나고 있는데 잘 될 것으로 믿는다.
한편 재경군민회는 아직은 사무실이 없다.
그리고 군민회는 이형집 회장이 취임한 이래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으나 단지 아쉬운 게 있다면 참여하는 분들의 평균연령이 동창회보다 훨씬 높지만 새로운 젊은 세대의 충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청양군에 다른 중·고등학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의 역사라든지 지역여건 등을 감안할 때 그래도 청양중·고가 청양지역 중등교육기관의 선두 주자임을 의심하는 분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이들 두 단체가 한 사무실을 함께 쓴다면 훌륭한 보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를 통해 동창회원의 군민회 참여를 권할 수 있다면 군민회에 젊은층의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동창회 입장에서도 칠갑산을 사이에 두고 인적교류가 소원함을 풀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재경 군민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장이 활성화되면 소지역주의의 병폐도 시정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의 고향 청양발전에 큰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본다.
끝으로 우리 중 18회·고16회 동기 동창 여러분들께 재경동창회 모임과 군민회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애향심은 이런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서부터 우러난다고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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