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98년부터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승차권 발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인근 예산이나 광천, 보령, 홍성역에 가서 직접 철도승차권을 예매한 후 열차를 이용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지난 98년부터 민원실에서 승차권을 발매하여 왔는데 지난 98년 4월에 단말기를 설치한 이후 전국 노선의 승차권 발매가 가능해져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왔다.
이 같은 발매 체계를 갖춘 결과 지난해는 98년 첫 시행년도 발매량 2천655매보다 67% 증가한 4천457매의 발매실적을 올렸다.
이와 관련 정관영 민원담당은 “주말이나 일요일에 여행할 경우 최소한 1주일 전에 승차권을 예매하여 좌석을 확보하고 승차권발매에 관련된 사항은 단말기를 통하여 즉시 안내하고 있으니 직접 방문하기 전에 안내전화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라고 말했다.
철도승차권 이용 문의는 종합민원실(☎940-2243, 943-30 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