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항 , 동서철도 사업 등 366개 사업
충남도는 2004년도 국비예산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2조6천942억원에 비해 1천268억원(4.7%)이 증가한 국비예산 확보액 366개 사업에 2조8천210억원을 요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사업 주관별로는 중앙부처 시행 사업이 38개 사업에 1조7천228억원(61.1%), 자치단체 시행 사업이 328개 사업에 1조982억원(38.9%)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신규사업으로 △보령신항 건설 등 도로·항만 등 5개 SOC사업에 530억원 △천안4공단 등 4개 산업단지 건설사업에 638억원 △인삼엑스포개최 등 21개 기타사업에 397억원을 요구키로 했다.
또 민선3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38개 사업에 1조689억원을 요구키로 했으며 대통령 공약사업과 관련된 8개 분야 45개 사업에도 9천769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북부내륙단지 등 14개 산업단지조성에 986억원 △대산항 등 6개 항만확충에 1천227억원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7개 도로망 확충에 3천581억원 △기타 문화관광사업에 466억원 △철도망 확충에 3천452억원 △물류시설 77억원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정부의 예산편성 작업이 3월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국비확보팀을 편성, 신규사업에 대한 부처별 방문설명 등 국비확보 활동을 지속, 반복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대전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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