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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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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 청양신문
  • 승인 2003.03.04 00:00
  • 호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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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아버지는 폐암으로 투병중인데다 태어난지 40일된 아들이 조산으로 인해 생존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로 치료중인 정태동(목면 안심리)씨의 어려운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씨는 부친 정원택씨가 6년전부터 폐암치료를 하면서 진료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업친데 덥친 격으로 지난 1월 23일 태어난 아들이 2개월 빠른 출산으로 인해 충대부속병원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속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존여부가 불투명하다.

정씨는 지난 3월 필리핀 여성과 결혼, 1.03㎏의 남자아이를 조산하여 신생아가 치료를 받고 있으나 1개월간의 진료비 748만원을 마련하지 못한채 하늘만 처다 보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이런 정씨에게 치료에 도움을 주실분은 목면사무소(☏940-2605, 정태동 농협계좌 471051-51-012203)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김시환 청양군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을 요청, 21일 정씨집을 방문하여 암과 투병중인 정씨의 부친을 위로하고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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