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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능, 상승 불구 전국평균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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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능, 상승 불구 전국평균 못미쳐
  • 청양신문
  • 승인 2002.12.09 00:00
  • 호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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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대입 수능성적이 2일 공개된 가운데 충남도내 수능 성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지만 전국평균 점수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실시된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충남의 수능성적은 전년대비 평균점수가 전체평균 6.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계열별 상승폭은 인문계가 0.7점, 자연계 9.1점이 상승한 반면 예체능계는 4.9점이 하락했다.
이같은 채점결과는 전국 평균점수가 전체평균 207.6점, 인문계 206.9점, 자연계 234.3점, 예체능계 161.3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2점, 4점, 4.9점, 5.4점 하락한 것과는 대비된다.

영역별 점수에서는 당초 큰폭의 하락이 예상됐던 언어영역의 경우 1.6점이 하락한 반면 사회탐구영역에서 3.7점이 하락 사회탐구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수능결과 전국적으로 상위권의 강세현상과 마찬가지로 충남지역 상위권 학생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전체 응시인원에 대한 1등급(상위 4%), 2등급(상위 11%)의 비율은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0.3%, 0.6% 증가했다. 점수대별 인원수에서도 380점 이상이 10명으로 전년보다 3명 증가했고, 340점 이상은 80명이 증가하는 등 고득점 학생들이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능 점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도내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는 205.9점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1.7점이 낮았다.
한편 충남의 최고점은 인문계 386.7점, 자연계 387.3점, 예체능계는 345.7점으로 나타났다.
<이기동 대전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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