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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수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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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수확 본격화
  • 청양신문
  • 승인 2000.08.20 00:00
  • 호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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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 최대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소문난 청양구기자가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농가의 일손이 바빠지고 있다. 청양구기자는 운곡면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읍면에서 1천9백여농가가 참여해 1백40㏊에서 생산되어 농가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특히 청양에서 생산되는 구기자의 물량은 4백20여톤으로 충남도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전국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청양지역의 기후풍토가 일교차가 커서 구기자재배에 알맞아 품질도 전국 최고로 한약재 시장에서 다른 지역의 구기자 보다 약효와 맛이 뛰어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구기자는‘동의보감’과 ‘본초경’에서는 오래 복용하면 근골을 단단하게 하며 몸이 가벼워져 늙지않고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소개돼 있으며 한방에서 강장제, 해열제 등 허리요통의 약재로 쓰인다. 한편 청양군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청결 구기자를 생산하기 위해 비가림재배시설을 확대하고 관수와 환기 등 재배방법에 대한 개선과 특히 물세척을 해서 건조하는 등 세심한 품질관리를 기하고 있다.
또한 청양군은 몸에 좋은 구기자를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각종 지원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구기자한과는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구기자 다림차, 농축액, 구기주 등 가공제품이 활발히 개발되면서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해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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