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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조합 새로운 각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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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조합 새로운 각오 출발
  • 청양신문
  • 승인 2000.08.20 00:00
  • 호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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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5명 선임, 조합 발전 결의 다져

청양구기자조합(조합장 강은형)이 갈등을 씻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했다.
그동안 구기자조합은 이사진의 퇴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대의원 총회를 개최, 이필완씨 등 5명의 신임이사를 선임하는 등 조직정비를 마치고 수입구기자 대응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2일 열린 보궐선거에서는 최홍식(광시면 시묵리), 이필완(화성면 산정리), 송재윤(청양읍 적누리), 김병윤(청남면 청소리), 김병태(운곡면 모곡리) 등 5명이 대의원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속에 신임이사로 선출됐으며 취임인사에서 “조합원들의 지도와 성원을 바탕으로 청양구기자를 고소득 특산품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17일에는 신임이사 등 8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기자 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보장 대책과 계속되는 외국산 구기자 수입의 규제 등 당면한 구기자농업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선진 구기자재배 농민들을 찾아 격려했다.
한편 구기자살리기추진위원회(대표 강은형조합장)에서는 최근 정부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식품용으로 수입된 수백톤의 중국산 구기자를 한약제로 전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전하고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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