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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토파쇄기’연작 피해방지 토양물리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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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토파쇄기’연작 피해방지 토양물리성 개선
  • 청양신문
  • 승인 2000.07.15 00:00
  • 호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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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수량증대 및 환경보전 ‘일석이조’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권)에서는 과수 재배시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두되던 토양내 산소공급저해 및 염류집적으로 인한 과수의 수량과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과수원에 심토파쇄기를 활용, 토양의 물리성 개량으로 수량증대 및 환경보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심토파쇄법은 쟁기질이나 로터리로 갈리지않는 경반층을 파쇄해 토양의 공극을 넓혀줘 식물의 뿌리 생장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방법으로 오랜기간 농사를 지을수록 쟁기나 로우터리에 갈리지 않는 쟁기 바닥층이 굳어져 공기유통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뿌리 활착을 방해하는데 오랜 세월동안 미사와 점토가 축적돼 토양의 공극이 거의없는 단단한 지층으로 변해버렸기 때문.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심토파쇄기를 구입, 과수농 및 시설채소 재배농에 대여해 활용토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2일 장평면 분향리 조성권씨의 농원에서 과수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연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었다.
심토파쇄기는 땅속60㎝깊이까지 폭기침을 꽂아 공기압으로 심토층을 파쇄하는 방법인데 배재배시 1m50㎝간격으로 심토파쇄를 해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최종우 소득작목담당은 “앞으로 시설채소 및 과수농가에 대여,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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