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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수영으로 자신감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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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수영으로 자신감을 키운다
  • 김명숙
  • 승인 2002.07.29 00:00
  • 호수 4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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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정산고 매년 여름 수영강습 25m레인 통과
청양정산고등학교(교장 김금일)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매년 여름 방학을 앞두고 수영강습을 실시, 전교생이 자유영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고는 3년전부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위험상황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1학년 학생에게 4일간 매일 4시간씩 수영강습을 실시했다.

올해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공주군 탄천중학교 실내수영장에서 수영강사의 지도아래 오전에는 남학생, 오후에는 여학생이 25m레인을 통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청정고의 수영강습은 1학년의 경우 7차교육과정중 하나인 창의적 재량활동 교육과정으로 실시하고 있어 수영장 사용료, 강사료 등은 학교 예산으로 지급하고 학생들이 경우 교통비만으로 수영을 배울수 있도록 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수영복, 수경 등은 선배들에게 빌려쓰도록 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도록 하고있다.

김금일 교장은 “전에 일본의 한 학교를 방문했을때 전교생이 졸업때까지 5개종목의 수영을 마스터하도록 지도하는 것을 보았다”며 “수영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물과 뗄수 없는 생활속에서 위기에 처해도 침착하게 수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수영교육과정을 전교생에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고는 이밖에도 1~2학년 전진반 학생들과 학생대의원들에게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여름에는 동강 레프팅을, 11월에는 지리산 탐험과 청학동 예절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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