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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한국 충남도교육위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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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한국 충남도교육위원 당선자
  • 김명숙
  • 승인 2002.07.22 00:00
  • 호수 4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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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외된 청양교육 위해 힘쓸터”
충남도교육위원 제2권역 선거에 출마한 9명의 후보자중 청양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김한국(46. 태안군) 당선자는 “청양과 태안의 운영위원님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소외된 충남서북권 그중에 가장 소외된 청양과 태안의 교육을 살려달라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모은 운영위원님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군간의 균형적인 예산 배정을 통한 교육의 정상화에 주력하여 충남교육을 신명나는 희망의 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청양군 전체 투표인수 229명중 103명의 지지를 받은 김한국 당선자는 비경력직으로 전교조태안지회(지회장 임창선)의 공식적인 지지를 받아 출마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제2권역 3명의 당선자중 1위 최우범 당선자와 1표차이로 2위에 당선된 김한국 당선자는 태안장학도서관관장, 태안군 야구협회 회장직과 가칭 백화초등학교 신설추진위원장을 맡아 교육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공약사항으로 충남도교육청이 적극 추진하는 ‘고교입시 부활저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소규모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농·어촌 교육의 내실화에 노력, 교육현장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 등의 공약을 제시해 운영위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당선자는 “태안이 다른시군에 비해 교육시설이 열악하다고 생각했으나 청양의 학교들을 방문해 보니 태안보다 더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밝히면서 “학교가 없어지면 그 지역이 황폐화 되고 학교가 지역에 살아 있어야 인구가 줄지 않는다”며 “앞으로 학생수가 100명 이하인 작은학교도 시설자금지원을 받도록 해 농어촌 교육을 내실화 시켜 충남교육이 균형발전 되도록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 기간동안 약속했듯이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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