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 향후 지하수 고갈에 대비한 식수전용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군 환경보호과가 지난 8월 29일 제78회 군의회 임시회 김현백 군의원의 ‘군정에 관한 질문’에 답한 내용에 따르면 식수전용댐의 예정위치는 청양읍 벽천리(은천동)과 정산면 대박리(토골) 등 2곳으로 군은 댐 건설을 현실화하기 위해 지난 98년 3월과 99년 3월, 올 3월 등 세차례에 걸쳐 중앙에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댐의 규모는 청양읍 벽천리 댐은 일일 용수 공급량 8천4백톤 규모로 소요사업비는 67억9천만원, 정산면 대박리 댐은 일일 용수 공급량 1천2백87톤에 사업비는 1백16억1천8백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군 환경보호과는 식수전용저수지의 설치 위치는 현재까지는 미확정으로 “추후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해당지역 주민과의 공청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선 예산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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