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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안전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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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안전 우리가 지킨다
  • 김명숙
  • 승인 2002.07.15 00:00
  • 호수 4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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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초 녹색어머니회 아침마다 교통지도
1천여명의 청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서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녹색어머니회(회장 윤춘순) 회원들이 아침마다 등교지도를 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80여명은 매일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등교하는 시간인 아침 8시부터 8시30분까지 청양초등학교 정문 앞을 비롯 4곳에서 교통안전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

매일 아침 학교정문 앞, 군농협 사거리, 아트랜드 앞, 청양프라자 앞 등 차량통행이 많고 어린이들이 주로 건너는 4곳의 횡단보도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1명과 교사 1명이 한조로 교통지도를 한다.

윤춘자 회장은 “어머니들이 가장 바쁜 아침시간에 등교지도를 한다는 것이 쉬운 노릇이 아니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운전자들께서 횡단보도나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꼭 서행하거나 멈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널수 있게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호 교장도 “자모님들께서 혹한과 폭서에도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등교지도를 해 수년간 이시간에는 교통사고가 한건도 없었다”며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께서도 횡단보도, 신호등 지키기 등 기초질서를 지키면 어린이들이 보고 배운다”고 말했다.

녹색어머니회를 담당하고 있는 박윤선 교사는 “전에는 어린이들도 교통지도에 참여했으나 어려움이 있어 지금은 녹색어머니회원과 교사들만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은 차량통행이 많은 출근시간에 자녀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 불안한데 등교지도를 해줘 안심하고 있다”며 고마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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