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학생들 도대회서 두각
상태바
청양학생들 도대회서 두각
  • 김명숙
  • 승인 2002.07.08 00:00
  • 호수 4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웅변대회 장평중 최우수, 국어경시대회 정산중 금상
청양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각종 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장평중학교(교장 김영현)는 지난달 20일 천안 학생회관에서 열린 충남교육청 주최 6·25 제50주년 기념 2002 통일안보 학생웅변대회에 청양군 대표로 출전, 2학년 장종명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에서 운곡초등학교(교장 정청)도 4학년 김하늘 학생도 청양군 대표로 나가 장려상을 받았다.

또 정산중학교(교장 이영주) 3학년 박계희 학생도 지난달 19일 천안 두정중학교에서 열린 제8회 도 국어경시대회에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전 영역에 걸친 평가에서 15개 시군 대표 51명과 겨뤄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평중은 지난 4월 열린 도 청소년과학경진대회 물로켓발사부문에서 3학년 정영길군이 금상을 받아 오는 9월 전국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교생이 42명으로 소규모 학교지만 장평중은 전교직원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올바른 인성 지도에 힘쓰고 독서교육 심사대상 학교로 연중 도서실 개방, 방학중 독서교실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총동창회(회장 강석구)에서도 모교 발전을 위해 도서실 지원을 약속하고 6회 졸업생인 이해석(주 테코스 대표) 동문의 학교발전기금 지원 등 명문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산중은 충남도교육과학연구원이 주최한 도내 독후감 쓰기 대회에서 박계희, 김효진 학생이 각각 동상을 차지하는 실력을 나타냈는데 김경수 지도교사는 “타시군의 우수한 학생들을 제치고 면단위 소규모 학교 학생이 당당히 금상을 차지한데는 평소 광범위한 독서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쌓은 창의적인 사고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