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전국공모전 등 각종 디자인전에서 무더기로 입상하는 등 산업디자인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대학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29일 시상식을 가진 서울 산업디자인진흥원 주최 제15회 일러스트레이션 전국공모전에서 1학년 한은화양이 ‘빨간망토 꼬마와 늑대’라는 작품명의 동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당당히 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밖에 조영아·김경희·이해연·황이순 학생 등 4명이 같은 부문에서 입상했다.
또 이 학교 산업디자인과 2학년생들은 12월 1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진 제14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김진희·김진경 학생이 도내이미지디자인부문 시각디자인 부문에서 기름 포장디자인으로 장려상을, 이정승·송진숙 학생이 동충하초 포장디자인으로 특선을 차지했다.
그 외 원진영 외 15명의 학생이 입선했다.
한편 졸업생 취업과 전시회, 세미나 참석 등으로 전국을 출장다니며 정신없이 뛰고 있는 산업디자인과 강화선 주임교수는 “짧은 역사에도 이처럼 각종 디자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한국의 광고업계가 모인 서울 충무로의 ‘광고골목’에서도 요즘 청양대학을 알아 줄 정도”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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