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어린이들에게 고향의 아름답고 수려한 모습을 알려 향토사랑의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양교육청의 향토탐사학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양교육청은 군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91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와 기관, 기업체 등의 향토탐사학습을 10일과 11일 실시했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산동지방 학생들은 산서지방을 , 산서지방 어린이들은 산동지방을 탐사하면서 각 지역의 기관, 기업체, 명승지, 사적지, 군·면 경계를 탐사학습의 주 대상자로 해 어린이들에게 우리고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10일에는 청양, 청송, 운곡, 광암, 대치, 수정, 남양, 백금, 합천, 비봉, 가남초 등 산서지방 11개 학교 어린이들이 칠갑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애경산업, 서정리9층석탑, 솔티너널 군 경계, 모덕사, 청남, 장평 등을 답사했다.

또 11일에는 정산, 목면, 문성, 청남, 장평, 미당초 학생들도 충혼탑 참배를 하고 우산성, 운곡 구기자시험장, 화성 천주교성지, 백금리, 온직리, 장곡사, 낙지터널, 장평 등의 탐사학습을 마쳤다.

매년 향토탐사학습을 실시해 교육적 효과를 얻고 있는 청양교육청은 탐사학습 후에도 참가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