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 한자능력검정시험 대거 합격

어휘력 향상 돕는 한자 교육 성과

2021-09-06     김홍영 기자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가 7·8급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청남초 학생들은 7월 15일 ㈔한국어문회가 주최한 제93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 20명이 응시, 19명이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1명의 100점 만점자와 우수상을 시상하는 학생은 15명으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남초는 올해 3월부터 어휘력 및 미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및 아침활동 시간을 활용해 한자 교육을 꾸준히 실시했다. 우리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력과 학습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전예찬(4년) 학생은 “한자공부를 할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교과서 속 모르는 단어의 뜻을 알 수 있어서 좋다. 2학기에는 더 높은 급수에 도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복자 교장은 “꾸준한 한자 교육을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 신장, 미래 역량의 기초를 쌓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합격을 한 학생들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