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감 외로움 극복 함께 노력해요

생활개선회, 홀몸노인 자살예방 운영성과보고

2020-11-09     이순금 기자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이하 생활개선회)가 지난 5일 센터 대강당에서 ‘자살예방 운영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멘토로 활동한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생활개선회는 10개 읍면 회원 40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홀몸노인 40명의 1:1멘토로  활동했다. 코로나19로 경로당 폐쇄 등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방문노트를 활용한 노인우울척도측정 △말벗봉사 △반려식물 함께 만들기 △생필품 및 쌀국수 전달 등 봉사를 진행한 것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서다. 그 성과 보고회를 멘토로 활동한 4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최한 것이다. 

이날 회원들은 6회에 걸쳐 후원한 방문노트 및 사진, 미담사례, 우수회원 인터뷰 발표 등으로 만들어진 동영상 ‘언제나 함께합니다. 생활개선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영상 속 멘티를 보면서 회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스마일 아내가 가정을 춤추게 한다’라는 제목의 교육도 받았다. 강의는 이계춘 강사가 맡았다. 

한편 강영남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