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활용 노력

소방서, 소방 드론 활용 동물포획

2020-07-31     이동연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소방 드론을 동물 포획 현장에 투입·성공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달 24일 목면 본의리 한 단독주택 주변에서 주민들이 목줄 풀린 개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 도착 후 마을주변 도주 경로와 상황을 파악, 소방 드론으로 위치를 찾아 동물포획망을 이용해 안전하게 개를 포획했다. 

김경호 서장은 “소방 드론은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큰 힘에 되고 있다”며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소방 드론은 화재, 구조활동 등에 투입되고 있으며, 신속한 인명구조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