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비봉면 한부모 가정 후원

“장래 나라의 주역 꿈을 이루세요”

2019-11-25     이관용 기자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제1발전소 기계기술부 직원 10여 명은 지난 18일 비봉면내 한부모 가정을 찾아 책상과 이불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물품전달은 비봉면 사점리와 중묵리에서 이뤄졌고,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국민의 삶을 포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에너지 동반자라는 비전을 세우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광형 중부발전 관계자는 “나라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되도록이면 공평한 출발선을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 중학생은 책상을, 어린 아이는 따뜻한 이불과 종이 블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수혜자 A씨는 “혼자 애를 키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데 주위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경학 비봉면장은 “제도적 장치로도 메울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를 중부발전이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