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화성마을음악회서 공동체 실현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예술의 장

2019-11-11     이순금 기자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화성마을음악회가 지난 7일 합천초등학교 모듬내관에서 펼쳐졌다.
음악회는 화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석기),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 화성중학교(교장 문경상)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청양군, 화성면,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자리했으며, 준비된 공연과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화성주민자치위원회 풍물단의 길놀이, 합천초·화성중이 준비한 함께하는 음악회 영상 상영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합천초유치원은 장구난타를, 합천초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리코더 연주·율동, 치어리딩, 합창을, 화성중은 사물놀이, 색소폰 협연, 충남교향악단 목관 5중주, 화성주민자치위원회는 노래교실과 난타공연을 선보였다.

윤석기 위원장은 “음악회가 열리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오늘하루 심신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마을음악회는 화성면 가장 큰 문화·예술 행사로 청양교육지원청 사업인 푸른빛고을학교 ‘마을과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으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