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 18일부터 가을영화제

11일 오전 10시 선착순 ‘무료’ 관람권 배부

2019-11-11     이동연 기자

지역민의 문화 공간인 작은영화관 청양시네마(관장 김충환)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가을영화제로 군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외 호평을 받았으나 평소 청양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장르의 영화 8편이 선정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성장, 역사, 평등, 가족, 사랑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상영작은 언더독, 우리집, 김복동, 벌새, 그린북, 돈워리, 어느 가족, 틴스피릿 등 여러가지 소재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관람권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배부 된다. 단체관람 신청 및 영화제 문의는 전화(942-7053)로 하면 된다.

한편 청양시네마는 지난해 2월 8일 개관해 2개 상영관, 98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이 도시와의 문화격차 해소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신 개봉영화를 저렴한 관람료(2D 6000원, 3D 8000원)로 제공, 최신 디지털시네마 상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