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용소방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박연서 10대 회장 취임…한선희 회장 이임

2019-07-15     이동연 기자

박연서 대장이 한선희 대장의 뒤를 이어 제10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1일 라온웨딩홀에서 열린 청양군의용소방연합회장 이·취임식을 통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대장, 주민 등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박연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일궈 오신 이 자리를 이어받게 돼 영광”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의소대가 지역 안전의 구심적인 조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선희 회장은 “대원여러분과 함께 활동했던 22년간의 의소대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며 “행운과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와 모든 권한을 신임 회장에게 인계하고 앞으로도 묵묵히 뒷바라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이날 이임한 한선희 회장(남양면 흥산1리)은 1997년 6월 남양면 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았으며 22년이 넘는 시간을 지역사회와 의소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 2015년 7월에는 남양면전담대장으로 취임해 재난 현장에서 주민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활약해왔으며, 화재 취약지역 예방활동에 앞장섰다.
한편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비봉, 18일 미당, 19일 남양의용소방전담대장 이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