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치안안정 방안 찾는다

이관형 경찰서장 주민과의 소통시작

2019-01-21     이관용 기자

청양경찰서 이관형 신임서장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주민시설을 방문했다.
이 서장은 지난 14일 청양경찰서 제69대 서장으로 부임, 치안안정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보고 소통중심의 청양경찰을 내세웠다. 이번 지역시설 방문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양경찰의 발전과 치안안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장은 청양읍내 치안을 맡고 있는 칠갑지구대를 시작으로 면지역 관할서,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노인시설방문은 주민 고령화에 따른 노인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이뤄졌고, 안전교육과 함께 치안환경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서장은 “청양은 노인 교통사고사망자 비율이 높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가 뜰 무렵과 질 무렵에는 외출을 삼가고 밝은 옷을 입어 운전자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양경찰은 주민들을 부모형제와 같이 대하고 치안관련 의견을 현장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경찰서는 올해 노인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안심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직원들과의 대화와 주민소통 자리로 치안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