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부터 예인까지 10인의 삶 기록

문화원, ‘청양 토박이들의 생애사’ 발간

2019-01-14     김홍영 기자

청양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사회인으로 활동하다 이제 노년이 된 청양인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청양 토박이들의 생애사’가 발간됐다.

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이 발간한 이 책은 농민, 교사, 공직자, 예인, 종부 등 군내 토박이 10인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그들의 인생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지역의 민속과 생활 관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들 대상자들은 1940년 전후, 근대화 과정을 겪은 세대로서 청양의 근대화를 경험한 이들의 일생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