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신기섭 센터장

“정말 필요한 분들 위한 봉사실천 노력”

2018-10-20     이순금 기자

“공직에 있을 때 복지관련 업무를 해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봐 왔습니다. 또 봉사자들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힘을 주는지도 봐 왔습니다. 자원봉사는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이웃을 섬기는 행동입니다. 정말 필요한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발굴 및 수혜자와의 연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15일자로 부임한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신기섭(65) 센터장의 취임 소감이다.
그는 또 “청양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 수는 9월 말 현재 1만1200여 명에 달하고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청양센터는 모범센터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양읍 출신인 그는 1974년 공직 입문 후 40여 년 간 군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40대 초반에 사무관 승진 후 사회복지과장·도의새마을과장·지역경제과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에 서기관으로 승진 후에는 청양읍장을 거쳐 주민복지실장으로 부임해 일하다 2013년 말 퇴임했다.
앞으로 3년간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이끌 신기섭 센터장은 부인 이영숙(62) 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