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산야초추진단 선진지 견학 실시

2018-10-08     김홍영 기자

청양군이 2020년까지 12억 원을 투입해 산야초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청양산야초추진단(단장 김정근)이 지난달 28일 경남 산청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군 임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소득을 증대하고자 실시한 이번 견학에는 공주대 조원묵 교수, 김선식 산림경영팀장, 산야초추진단원들이 참석했다.

단원들은 우선 청산임산영농조합을 방문해 박행규 대표로부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산림자원 생산 최고의 기술 교육을 받았다. 박 대표는 20년 동안 산림복합경영, 묘목재배 등 임산업계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해 ‘복합임업경영’의 토대를 마련, 2006년 국내 최초 신지식 임업인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장과 약초시장을 방문한 단원들은 “산야초, 한방약초 등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며 디자인과 제품 개발의 필요성과 유통·판로 안정화가 중요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김정근 단장은 “청양군은 청정자원의 특성을 살린 청양산야초 생산을 통해 소득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