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생 서울국제요리대회서 은상

호텔조리제빵학과…청양의 식재료 밤 활용

2018-09-30     김홍영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호텔조리제빵학과가 2018 서울국제요리대회에서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화합의 메뉴를 선보이며 디저트 분야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14∼15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대회에서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 4명(지도교수 최영문·임미래)이 은상을 받은 작품은 ‘밤 초콜릿 무스케이크’로 한국의 지도모양을 형상화한 퍼즐 쿠키와 청양의 유명 식재료인 밤을 활용해 만들었다. 작품에 남북 화합의 의미와 가을 기운을 담아낸 점이 그 특징.

이와 함께 호텔조리제빵학과는 국제요리대회와 병행해 남산 ‘한국의 맛’ 축제 기간 동안 창업실습의 일환으로 부스를 열고 ‘개성약과’와 ‘쌀조청’, ‘평양만두’, ‘이북식 소고기무침’ 등을 판매하며 관광객의 입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