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겨낸 벼, 정산면 첫수확!

2018-09-03     김홍영 기자

정산면(면장 김성근)은 지난달 28일 장덕식(42) 씨 농가의 덕성리 일원 논 2ha에서 올해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
정산면에서 첫 수확된 벼는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아 인기 있는 조생종인 운광벼로, 추석 전에 햅쌀용으로 공급할 수 있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씨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느 해보다 농사짓기 어려운 한 해였다”며 “무사히 쌀을 수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근 면장은 “이번 여름,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지역 농민들이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인 만큼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