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나눌게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물품’ 군에 전달

2018-08-27     박미애 기자

대한적십자사청양군지구협의회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이는 지난 22일 부군수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4대 취약계층 물품지원 사업 전달식’을 통해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기준 부군수, 주민복지실 전병태실장과 김화숙 희망복지지원팀장, 군협의회 김명옥 회장·윤종분 부회장·김정옥 총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역 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군에 희망풍차 물품을 지원했다. 이를 받은 협의회 회원들이 4대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350세대에 소중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물품지원은 한진기업과 적십자사가 자체 후원을 통해 마련했으며, 식료품 12종(약400만원 상당)과 여름 홑이불 250대(약375만원 상당) 등이다.

한편 적십자 희망풍차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해 봉사원과의 결연으로 매월 재가방문 봉사,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명옥 회장은 “우리 주변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다”며 “후원 확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