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소방서, 화재피해주민에 구호물품 전달 ‘훈훈’

2018-06-18     이동연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 8일 목면남녀의용소방대(대장 이연우·박은순)와 함께 화재피해 주택을 방문,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구호물품(kit)’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화재피해 지원 가구는 목면 본의리에 사는 이모씨의 집이다. 이모씨는 지난 5월 23일 오전 10시경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다 타버려 소방서 추산 1800여 만 원의 재산손해를 입었다.

이에 청양소방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침구류, 생필품, 의약품을 고루 갖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연우·박은순 대장은“피해를 본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화재피해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콘센트가 노후 되거나 먼지가 쌓이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늘어난다”며 “주변을 정리하는 등의 화재 예방 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청양소방서는‘화재피해주민센터’를 운영해 피해복구와 구호제도를 상시 안내‧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문의는 청양소방서 현장대응단(940-730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