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아픔 그려낸 ‘당신의 의미’

문예회관, 7월 5일 연주회…26일은 시대창극

2018-06-18     박미애 기자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7월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5일 저녁 7시30분에는 8~90년대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두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의 협업 연주회 ‘동물원에 여행가자’가 펼쳐진다. 포크락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만드는 인기공연으로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변해가네 등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12일 시작됐으며, 공연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7월 기획공연 두 번째로, 26일 저녁 7시30분에는 ‘당신의 의미’라는 시대창극이 열린다. 이 공연은 전남도립국악단의 창작공연으로 지난해 초연된 작품이다.
특히 치매와 황혼이혼, 가족의 붕괴 등 5060세대의 향수와 노년의 아픔, 슬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예매는 19일부터 공연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문예회관 홈페이지나 사무실(940-2734)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군 공연 담당자는 “7월 기획공연을 통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저마다 추억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