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첫 번째 드론 실기시험

14명 응시…매주 화·수 2회 진행 예정

2018-05-28     이순금 기자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실기시험장을 유치한 청양군이 지난 15일 공설운동장에서 첫 번째 시험을 치렀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국가자격증 시험에는 14명이 응시해 1명당 40여 분이 소요되는 실기시험을 봤다.

군 공설운동장에서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화, 수요일 주 2회 실기시험이 실시된다.
2013년 첫 시행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자격시험은 드론(12㎏ 초과 시)을 활용한 방제사업, 항공촬영 등을 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국가자격증으로 그 수요가 폭증해 도입 5년차인 지난해에는 자격증 취득 인원이 100배 이상 증가했다. 4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은 물류 운송, 인터넷 통신, 농업, 환경보호, 공중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