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석 명예면장, 발전기금 3백만원 전달

고향인 장평면 분향2리…방범용 카메라 설치

2018-05-21     이동연 기자

장평면 명예면장인 송진석 그린환경산업 대표가 마을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인 분향2리(이장 신장순)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신 이장은 송 명예면장과 논의해 군에서 지원받았던 오래된 방범용 카메라(CCTV)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분향2리에 교체되는 CCTV는 회관 앞 2대, 팔각정 앞 2대, 고가도로 아래 1대 등 5대다.
신 이장은 “명예면장이 고향마을을 위해 해마다 100만 원 씩 지원해주고 있다”며 “항상 고향을 생각해주고 어르신들을 두루 살피는 정성과 마음이 고맙다”고 말했다.
송 명예면장은 “기금이 좋은 뜻으로 쓰여 기분이 좋다”며 “CCTV 설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진석 명예면장은 분향리 출신으로 송창순(86)‧상창희(80) 씨 부부의 2남4녀 중 막내다. 지난해 12월 22일 면사무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2011년부터 경로잔치 비용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바쁜 일정에도 고향 애경사와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