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쉽고 재밌게 배워요’

장평면주민자치, 성인영어교실 ‘인기’

2018-05-08     이동연 기자

장평면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성인영어교실이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면민들의 요청으로 2013년부터 강의가 개설돼 올해로 5년 째 접어들었다.
강의는 필리핀에서 시집 온 임혜선(분향리) 씨가 맡았으며, 매주 목요일(오후 7시 30분~9시) 장평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25명으로 강의 처음부터 함께해 오고 있으며, 신입 수강생도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처음에는 ABCD도 읽을 줄 몰랐는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꾸준히 하다 보니 영어가 참 재미있다”며 “지금은 기초생활영어를 배울 만큼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기뻐했다.

임혜선 강사는 “어르신들이 노력하고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열심히 배워서 여행하실 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이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