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순 씨, 미술대전 특선 - 서예부문 3년 연속 수상 영예

2018-04-09     김홍영 기자

지운 안종순(53·청양읍 읍내리)씨가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을 수상,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술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안씨는 양파 선생의 시 ‘별관동백’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안종순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자격을 얻게 됐다.
그는 “붓 끝에 마음을 모으고, 돌에 각을 하며 최고의 작품이 나올 때까지 노력이 반복되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안종순 씨는 10년 전부터 석운 최훈기 선생으로부터 정통서법을 사사받았다. 부여군에서 활동하는 석운서회 모임의 회원으로 가입해 서예 각체를 두루 섭렵했다. 또 전각작품에도 심혈을 기울여 현재 한국전각협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