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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대적광전 점안식 및 현판식 성황

2017-11-20     박미애 기자

봉은사(주지 법운·남양면 대봉리 명지산 소재)에서 지난 11일 ‘대적광전 점안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점안식은 비로자나불, 인사말, 현판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부대중과 불자,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법운스님을 대신해 충주 동산사 주지 동산스님이 현판 식사를 대독했으며 모두가 함께 새로운 신행도량 탄생을 축하했다.
법운스님은 지난 1999년 대봉리 명지산에 터를 잡고 ‘사람인줄 바로알자, 사람노릇하고 살자, 사람답게 살다가자’는 내용 아래 불교를 전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삶의 지혜를 펼쳐왔다.

비록 이날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법운 주지스님은 “많은 분들의 은덕으로 대적광전을 짓고 부처님을 봉안하고 현판을 달게 됐다”며 깊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법운스님은 “이 모든 것도 건강해야 가능한 일로 무엇보다 건강하셔야 한다”며 “여러분께서 건강하셔야 가정이 건강하고 기도도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