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양고추·구기자배 족구대회

전국 120개 팀 각축…챔프 8강 기염

2017-09-29     이존구 기자

2017 청양고추·구기자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체육회 주최, 청양군족구협회(회장 손찬식)·충남족구협회(회장 김기선)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120개 팀 1100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6개 경기 부문에서 자웅을 겨룬 결과, 청양군 챔프족구단(단장 최재균)은 충남일반부에서 예선리그를 통과했다. 이상천 감독과 채병재, 강길수 씨 등이 예산 의좋은 형제와 논산족구단을 제치고 본선 경기에 진출한 것이며, 이후 8강전 상대인 천안 청룡팀의 벽만큼은 넘지 못했다.

손찬식 회장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한 대회”라며 “내년에 전국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동호인과 협회에서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중부권 일반부 우승 중부자동차, 준우승 전주 센스 △전국 청소년부 우승 오디텍, 준우승 여수JC △전국 60대부 우승 동대문 찬볼, 준우승 씨디큐세미텍 △충남일반부 우승 천안 청룡, 준우승 경신전선 △중부권 40대부 우승 세종 퍼스트, 준우승 천안 도솔 △중부권 50대부 우승 욜로족구단, 준우승 대전 오륙회 등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이상천(챔프) 감독이 충남족구협회장, 김재훈(백세클럽) 씨가 청양군협회장 공로패를, 청양군체육회 이장원 씨는 청양군족구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