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 작물재배로 배워

가남초-칠갑산산꽃마을, 텃밭가꾸기 협약

2017-05-15     이관용 기자

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와 칠갑산산꽃마을(대표 장광석)은 지난 2일 학교 텃밭가꾸기 협약을 맺고 농작물심기 체험을 가졌다.
가남초는 올해 농촌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선정돼 곡식과 채소류를 가꾸는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농작물관리는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이 맡아 모종심기부터 관리, 수확 등 농작물 생산의 전반을 가르치게 된다.

협약서에는 학교 텃밭(230㎡) 가꾸기, 농촌체험교육장 정보교류, 작물재배 노하우 제공 및 생태교육,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환경 동아리활동 등 내용이 담겨있다.
윤정선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텃밭정원을 가꾸어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농촌 체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고, 장광석 대표는 “텃밭가꾸기교육이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